이번 협약은 열악한 영양군의 의료접근성개선과 의료수준 향상 및 원거리 환자들이 병원을 직접 찾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비용부담과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류마티스 및 관절염전문질환센터와 협약함으로써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가 협진서비스를 제공해 류마티스관절염, 퇴행성관절염, 골다공증, 뇌졸중후유증 환자들의 의료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원격영상진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영양군 원격영상진료기관은 영남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병원과 안동의료원, 도립안동노인전문병원 등 대학병원 2개와 종합병원 2개로 늘어났으며 진료과목도 10개로 확대되어 지역 만성질환자들의 의료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영양군보건소 은종영 소장은 “영양군민의 질병예방사업 및 질병에 관련한 정보력 향상과 원스톱 진료체계 기반 마련 등 더욱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확대해 군민들이 원거리 병원 이용에 따른 불편함과 시간, 경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원격영상진료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원격의료관련 법개정을 촉구하는 범 군민 서명운동을 지난 10월 21일부터 전개해 현재 약 4천여명의 주민들이 서명에 동참하였으며, 오는 12월에 국회에 제출하고 조속한 법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