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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살 감나무 올해도 수확 풍성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10-25 20:05 게재일 2011-10-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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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외남면 소은리에 있는 `하늘아래 첫 감나무`에서 24일 감따기 작업이 한창이다.
【상주】 전국 최고의 곶감 주산지인 상주지역은 요즘 감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외남면 소은리에 있는 `하늘아래 첫 감나무`도 24일 감따기 작업을 했다.

`하늘아래 첫 감나무`는 수령이 750여년에 이르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령 접목재배 감나무다.

추위에 약한 감나무를 고욤나무에 접목해 내한성을 증진시킨 선조들의 뛰어난 과학적 영농기술을 입증하는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그 가치가 매우 크다.

수확된 감은 상주곶감특구지역인 외남면 소은리에서 곶감으로 만들어져 유명백화점에 `하늘아래 첫 감나무 곶감`이라는 이름을 달고 고가에 주문예약 판매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조선시대 임금님께 곶감을 진상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하늘아래 첫 감나무와 연계해 이를 관광 명소화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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