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첫날인 21일에는 식전행사로 새재아리랑 및 새재무용단 공연, 풍물놀이, 대북공연, 한우장승깍기 퍼포먼스 등이 열리며 오후 3시부터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조항조, 김용임, 소명, 금잔디, 박구윤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에는 7080콘서트, 새재아리랑 공연, 향토가수 공연, 우슈공연, 색소폰연주회, 밸리댄스 등의 다양한 공연과 한껏 노래솜씨를 뽐낼 수 있는 문경새재 박달가요제도 열린다.
또 한우구이터를 설치해 문경한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와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설치해 문경오미자, 버섯 등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한다.
특히 민속체험부스를 설치해 외양간체험, 로데오체험, 워낭소리체험, 코뚜레체험, 지게지기, 장승만들기 등 한우관련 체험장과 전통활만들기, 탈만들기, 풍선아트, 향수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장도 마련했다.
여기에 한우정량달기, 한우다트게임, 한우깜짝경매, 한우○×퀴즈, 한우 골든벨 등 이벤트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흥미로움을 더해 줄 전망이다.
배용덕 축제추진위원장은 “문경한우 특유의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맛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축제장으로 준비했다”며 “축제를 통해 소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