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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여성 간부공무원 모임 `햇살지기회` 복지시설 목욕봉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10-11 20:48 게재일 2011-10-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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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햇살지기`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청 여성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햇살지기회(회장 김진숙 사벌면장) 회원들이 지난 8일 휴일도 반납하고 지역 복지시설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햇살지기 회원들은 이날 상주시 사벌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희망세상`에서 입소자들에게 빵과 음료수를 대접하고 익숙하지 않은 손놀림이지만 목욕 봉사 및 말벗 돼주기와 함께 주변 청소까지 말끔히 했다.

햇살지기회는 상주시청 6급이상 여성간부공무원 28명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자발적인 나눔과 봉사정신을 함양하며 신바람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2006년도에 첫 모임을 가졌다.

김진숙 햇살지기 회장은 “서툴고 익숙하지 않지만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작은 보탬이나마 줄 수 있어 무척 뿌듯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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