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지기 회원들은 이날 상주시 사벌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희망세상`에서 입소자들에게 빵과 음료수를 대접하고 익숙하지 않은 손놀림이지만 목욕 봉사 및 말벗 돼주기와 함께 주변 청소까지 말끔히 했다.
햇살지기회는 상주시청 6급이상 여성간부공무원 28명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자발적인 나눔과 봉사정신을 함양하며 신바람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2006년도에 첫 모임을 가졌다.
김진숙 햇살지기 회장은 “서툴고 익숙하지 않지만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작은 보탬이나마 줄 수 있어 무척 뿌듯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