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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여행길에 재미는 덤?

김용호기자
등록일 2011-10-05 20:46 게재일 2011-10-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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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휴게소 `보물찾기` 이색이벤트 눈길

【칠곡】 고속도로의 무한변신이 시작됐다. 경부고속도로 칠곡 하 휴게소의 저탄소 녹색성장 체험에 이어 상 휴게소가 과거 초등학교 시절 소풍의 재미 중 하나였던 보물찾기를 추억하고자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추억의 고속도로 보물찾기` 이벤트를 시행했다.

한국도로공사 구미지사와 공동으로 펼친 이번 행사는 보물지도(휴게소 게시물 참조)를 통해 휴게소 곳곳에 숨겨져 있는 상품권을 찾아 종합안내소에서 해당 상품(문화상품권/ 전국관광지도)으로 교환해줘 따분하고 피곤한 고속도로의 이미지를 쇄신했다는 평가다.

한국도로공사 구미지사는 9일까지 `구미지사 QR 코드를 찾아라`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구미지사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클릭해 응모하고, 추첨은 12일 구미지사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다. 당첨자에게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품으로 준다.

하루 평균 약 1만 8천여 명이 이용하는 칠곡 상·하 휴게소는 이번 체험장 운영으로 가락국수 먹고 화장실만 들리는 휴게소에서 즐길 거리가 넘치는, 고객들에게 행복한 쉼터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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