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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문화예술제 10월1일까지

김종호기자
등록일 2011-09-30 21:17 게재일 2011-09-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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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도읍지서 수준높은 문화 즐기세요

【고령】 고령군과 지역 문화예술단체, 고령문화원(원장 우상수)이 주관하는 제38회 대가야문화예술제가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중앙공영주차장과 대가야국악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음악회와 미술작품 전시회, 문화예술단체 발표회 등으로 진행된다.

모두 민간단체로 고령여성합창단, 중·고등부 중창단, 가야금반, 시조창반, 대금반, 어르신 가야금반, 다카포통기타, 소년소녀합창단, 대가야미술가협회 등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뵌다.

30일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김태우와 서울패밀리가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더 높인다. 문화예술제 기간 중 여러 단체의 초청공연이 준비돼 예술제를 즐기러 온 주민들에게 종합적이고 다채로운 공연을 제공한다.

행사 관계자는 “고령 군민만의 독창적이고 지역 특색이 짙은 문화예술제로 거듭날 것”이라며 “주민이 동참해 즐기며 체감할 수 있는 군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대외적으로는 고령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령군은 선사시대 암각화가 뚜렷이 남아있고, 520년간 찬란했던 `대가야 도읍지`의 명성에 맞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으로 군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문화의 고장으로 명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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