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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티골 `1사 1하천 격려상`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1-09-26 20:51 게재일 2011-09-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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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영양군 반변천 발원지에 위치하고 있는`대티골 마을사람들(일월면 용화2리)`이 지난 26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국 `1사 1하천 컨테스트`에서 격려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사 1하천 컨테스트`는 관(官)주도의 환경관리 정책만으로는 수질개선에 한계가 있기에 민간에까지 확대해 자율적인 실천운동을 통해 하천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양군 `대티골 마을사람들`은 `자연과 사람사이의 조화, 함께를 생각하는 사람들` 을 기본이념으로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위해 자연이 선사하는 해택에 보답하고 소중한 자연을 보전하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반변천 발원지 수질보전을 위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자연정화연못(습지)을 자발적으로 설치해 수질보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컨테스트에 입상했다. 한편, 영양군은 향후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지역 중 하수도시설이 보급되지 않은 지역을 선정해 표준화된 자연정화연못을 2012년부터 시범적으로 설치해 낙동강 등 상수원 수질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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