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방문객 20만명 넘어 대성공
지난 6~8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한국의 힘! 한국의 매운맛! 한국의 영양고추!`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정영양에서 생산되는 전국 최고 명품 영양고추를 도시민들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선보이며 안전하게 공급받는 상호상생 발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산지에서 열리는 일반적인 축제의 틀을 벗어나 파격적으로 도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행사다.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광장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마케팅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영양군에 찬사가 쏟아졌으며 축제장을 찾은 타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은 영양군과 같은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영양고추유통공사를 비롯한 군내 30여개 작목반과 업체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영양고추와 특산물을 선보이며 행사 첫날 준비한 물량이 전량 소진되는 등 도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예약주문만 받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서울 도시 한복판 서울도시소비자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이란 주제로 고추 테마존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인구 2만이 채 되지 않는 영양군이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광장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지자체 알리기에 또 한번 성공한 것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고향의 훈훈한 인심과 농촌문화를 추억하게 만들고, 영양고추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영양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농특산물 판매행사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기간 약 20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 전체 매출액은 45억여원으로 추산했다.
/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