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산성면에 위치한 황금배수출단지(대표 윤점환)는 수출을 위해 지난 1일부터 황금배 검역 및 선과작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초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위 황금배수출단지는 1999년부터 조성돼 30여 농가에서 매년 미국 등지 250t 정도를 수출해 왔다. 올해 수출목표는 300t(10억)으로 작년보다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용 황금배는 껍질이 얇고 과육이 투명한 흰색으로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가 13brix 정도로 미국 등지의 소비자 입맛에 맞아 매년 증가세에 있는 등 군위군의 수출효자 농산품이다.
이에 군위군은 군위황금배수출단지에 점적관수시설, 착색봉지, 포장 및 보관시설 증설 및 보수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에 수출물류비를 지원해 수출을 장려하고 있다.
장욱 군수는 황금배수출단지를 찾아 수출바이어, 미국검역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대구사무소의 검역관, 농가를 격려했다.
장 욱군수는 “안전한 먹거리를 많이 수출하는 것도 애국하는 길이며 지역농업인이 잘살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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