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MOU) 체결은 구미시 전역 공공건물과 환경기초시설 및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함으써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체결로 구미시는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에 필요한 건물과 부지의 제공 및 인ㆍ허가 등 행정지원을 맡으며 남동발전은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15년간 운영하면서 여기서 생산된 에너지를 확보한다. STX솔라는 현지에서 태양전지 생산공장을 가동 중인 태양광 모듈 등 발전설비 운용에 필요한 생산품 공급을 담당한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2MWp 규모로 내년 2월께 착공된다. 구미시 변종선 녹색정책담당관은 “이번 협약은 관내 태양광부품 기업체가 구미시에 투자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