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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체로 새긴 독도 사랑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08-08 20:26 게재일 2011-08-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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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 김동욱 서예가 독도주민숙소 현판 무료 기증

【울릉】 서예퍼포먼스로 유명한 쌍산 김동욱(한국서예퍼포먼스상임고문)서예가의 독도사랑이 끊임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쌍산은 지난 수 십 년 동안 파도, 비바람에도 끄떡없는 재질의 나무(가로 140cm, 새로 30cm)에 훈민정음체를 바탕으로 민체 글씨를 닷새 동안 새겨 넣은 독도주민숙소 현판을 만들어 무료로 기증했다.

쌍산은 “독도주민숙소현판 글씨는 강력한 필체를 바탕으로 힘이 들어간 글씨로 일본의 침략을 분쇄하고 튼튼하고 안전한 주민숙소가 되길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쌍산은 지난 5일 주민숙소 준공식에 직접 참여 광목 길이 25m, 폭 1.6m에 `대한민국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라는 서예퍼포먼스로 독도주민 숙소 준공식을 축하해 줬다.

또 재활용 옷을 이용한 길이 30m, 폭 1.2m 크기에 `독도 오늘 지키기지 않으면 내일은 못 지킨다` 글을 독도에서 펼치는 퍼포먼스를 진행 독도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느꼈다.

쌍산은 지난 4일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 울릉도오징어축제가 참가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펼쳐 많은 관광객 및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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