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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대 봉사단 영주서 노인 무료 한방 진료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1-08-05 21:23 게재일 2011-08-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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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대 봉사단이 영주농협 파머스마켓에서 무료 한방 진료를 했다.
【영주】 경희대학교 한의대 봉사단(대구향우회)은 영주농협 파머스마켓에서 4일간 무료 한방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

한의대 재학생과 한의사로 구성된 대구향우회 회원 46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 활동에서는 진료, 침, 뜸, 부항, 한약을 중심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200여명씩 4일 동안 총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영주농협은 봉사단의 숙식과 처방에 필요한 약제를 제공하고 검진 받는 농업인에게는 빵과 음료를 나눠 주는 등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배석태 조합장은 “농사일로 지친 노인들에게 피로 회복과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농업인 한방 의료 봉사를 통해 많은 농업인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사업의 확대와 지속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봉사단은 행사후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에서 1박2일 동안 워크샵과 전통한옥, 외나무다리, 내성천 둘러보기 등 영주 문화 체험에 나섰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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