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은 `우리 아빠는 떡방앗간을 운영하십니다`의 글에서 IMF위기 이후 실직해 떡 방앗간을 운영하게 된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표현해 작품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을 받았다.
이 양은 방앗간 집 딸로서 가게 홍보를 위한 홍보지 붙이기, 떡 상자를 운반하는 과정의 부끄러움, 아버지의 떡 관련 자격증 도전과 취득 등도 이야기에 담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국 초·중·고·대학생들이 응모한 총 300여 편의 응모작품 중에서 우수 응모작을 심사한결과 이혜원양의 작품이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돼 대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초등부 `요술을 부리는 손`(서 산초 조원진), 중등부 `아빠의 입과 귀가 되어드리겠습니다`(부평서 여중 김명미), 고등부 `아빠의 새 삶을 응원합니다 `(광주국제고 이유효), 대학일반부 `나는 도시농업인`(수영강녹색생활학교 박옥현) 등이 선정됐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