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개막행사로 울릉수협위판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5시 울릉문화원 주관으로 초헌관 김진영울릉군수권한대행, 아헌관 손영규문화원장, 종헌관 김성호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장이 제주가 되는 풍어기원제례가 올려졌다.
이어 진행된 오징어요리 시식회에는 지역주민 관광객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불티,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으로 인기를 구가한 가수 전영록 등 연예인이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3일부터는 체험행사로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오징어 배따기, 오징어 끼우기 오징어 조업체험승선, 호박엿 늘리기 등이 저동항 위판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가장 인기가 높은 오징어 맨손 잡기는 4일 울릉읍 내수전~석포간 옛길 걷기가 끝나면 동시에 북면 천부해변공원에서 시원한 물속에서 산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이 진행된다.
또 서면통구미 해변에서 4일 오후 2시부터 바다미구라지 잡기, 해변몽돌 쌓기가 진행된다. 참여행사로 3일 울릉도 갯바위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린바다낚시대회, 3일 오후 4시 본 행사장에서 오징어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3일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유람선을 타고 오징어 조업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오징어 조업현장견학, 4일 오후 4시부터 저동위판장 해안에서 전통 뗏목경주가 어촌계 대항전으로 개최된다.
4일 오후 7시30분에는 관광객, 울릉주민 노래자랑이 본 대회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4일 오후 10시부터 여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특히 북면 해변공원에서 진행되는 오징어맨손잡기 프로그램은 옛길 걷기와 병행하기 때문에 저동항 본 행사장을 출발 내수전 옛길 4km를 걸어 오징어맨손잡기 현장에 도착하면 진행되기 때문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