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등재 추진
오는 4일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는 189개교, 474개 팀이 참가하며 지난해 보다 76개 팀이 늘었다.
경기 수만 해도 1천12회이며 이 같은 수치는 전무후무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대회를 앞두고 기네스북 등재 앞서 한국기록원에 기록신청을 했다.
또한 시는 11개 전 구장의 야간 경기를 위해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라이트 등 각종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올해부터 이 대회가 경주에서 영구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지역 `여름 특수`로 정착할 것으로 전망되며 15일간 열릴 올해 대회는 400억원대의 지역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무더위를 피해 낮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경기가 없으며 야간경기는 오후 10시30분까지 진행한다.
경주시는 또 선수들의 열사병에 대비해 냉수와 얼음 타월 등 각종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578명이 경기기록, 볼 도우미, 급수 등 대회 진행과 운영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지역 기업 및 기관·단체들과 189개교가 자매결연을 맺어 선수단을 지원한다.
경주시 보건소는 이번 화랑대기 축구대회를 맞다 의사 73명, 간호사 223명, 응급차량 119명 총 415명의의료진을 구성해 신속한 환자 처치 및 후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