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서장은 지난 25일 독도 지킴이 선박인 독도평화 호를 이용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 상황실에서 강봉구(경위) 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독도경비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독도경비현황 및 업무 파악을 마치고 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선배, 동료경찰관 및 전경들의 위령비를 찾아 헌화하고 독도 등대를 지키는 직원들을 위로 격려했다.
박 서장은 또 대한민국 가장 오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투경찰인 독도경비대원들의 근무 중 고충과 독도에서 근무하면서 애로 사항에 대한 청취 등 대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독도경비대는 경북지방경찰청 관할인 울릉경비대가 관리하고 있으며 울릉경비대작전권은 울릉경찰서장이 행사하고 있어 실재 독도경비대 작전을 박효식 울릉서장이 지휘한다.
박 서장은 이날 독도경비 병력 교대를 위해 처음으로 독도에 들어가는 전경대원들과 함께 독도평화호 편으로 독도를 방문하면서 “대한민국 영토를 지키는 유일한 경찰관으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독도경비대의 효율적 관리와 영토수호에 걸맞게 독도경비대장을 경위에서 경감으로 독도경비대를 관리하는 울릉경비대장은 경감에서 경정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는 등 독도영토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