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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잡는 무인헬기 고령들판에 떴다

김종호기자
등록일 2011-07-26 21:38 게재일 2011-07-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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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 작업 시연

【고령】 고령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및 인근 들판에서 `농업용 무인헬기 이용 병해충 방제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시연회에는 곽용환 고령군수와 김재구 군의장, 곽광섭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쌀 전업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동우씨(우곡면 사촌리)가 무인헬기 병해충 방제 사례발표를 했고 항공사의 무인헬기의 농업적 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이어졌다.

신노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의 기계화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나, 병해충 방제의 경우 인력의존도가 높고 농업인의 농작업 기피지수가 가장 높다. 병해충 방제작업의 높은 효율을 위해 농업용 무인헬기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방침이다. 올해 무인헬기 이용 병해충 방제 시범사업을 400ha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연회 후 참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대다수가 무인헬기의 농업적 이용에 찬성했고 무인헬기의 이용방법은 농협 위탁운영을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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