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오전에는 특강, 농정시책, 사업지침 설명같은 이론위주의 교육을 했고 오후에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고경 단포에 있는 김남주(59)씨 농장에서 복숭아 Y자형 수형재배와 농작업 보조기구를 활용한 시설을 견학했고, 신녕 신덕 신종협(44)씨 농장에서 유기농재배로 고소득을 올리는 경험담을 들었다.
지난 5년간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을 보면 영천시가 180명으로 차 순위인 성주군의 2배 정도를 뽑아 지원하고 있다. 이것은 영천시가 다른 시·군에 비해 농업하기 좋은 도시이며 영천농업이 경쟁력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영천시 관계자가 귀뜸했다.
영천시는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최고 2억원까지 연리 3%, 3년 거치 7년 상환조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선정 후 5년이 경과한 사람에게는 영농을 규모화할 수 있게 추가로 8천만원을 융자지원 하고 있다.
/최원준기자 wonj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