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에 본사를 둔 모린스는 구미 1단지 (구)오리온전기 사업장 일부 부지 3만4천356㎡를 매입해 2012년까지 정전용량 방식 터치패널 제조 시설에 1천181억 원을 투자한다.
모린스는 2009년 900억 원의 매출과 550여 명의 종사자를 둔 터치패널 전무기업으로 월 100만개의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패널 생산설비를 갖춰 2012년까지 월 1천만개까지 생산설비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모린스는 타 업체와 차별화되는 1 Glass Type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패널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휴대폰을 비롯한 태블릿PC, 전자북 등 10인치 이상 대형 터치패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모린스사 대표 석성곤 대표는 대구가 고향으로 대구공고와 경북대를 졸업한 전문CEO다.
모린스사의 구미 진출로 구미지역은 최근 들어 첨단 모바일산업의 중심지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모린스의 투자로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 1단지 리모델링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생산시설 완공때는 1천500명에 달하는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