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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령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일)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예술행사로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성취한 이야기와 음악이 함께 하는 뉴 비전 콘서트를 개최했다.
뉴 비전 콘서트는 곽용환 고령군수와 추재천 교육의원 등 기관장, 교직원, 학부모, 초·중학생 등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타악 앙상블팀의 `두들소리` 공연, 한손 마술사 조성진의 마술공연, 시연을 통한 악기소개 및 `오페라의 유령` 주요 아리아 메들리연주 등 총 15곡을 연주하고, 청중과 함께하는 `사랑으로` 부르기 등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영일 교육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는 희망의 마음들로 채워져 모두 함께 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신체적인 장애를 뜨거운 예술의 혼으로 극복하면서 장애인에게는 꿈과 희망을, 청소년들에게는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며 국내·외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호기자 jh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