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 교통안전지수 `꼴찌`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1-07-14 20:54 게재일 2011-07-14 8면
스크랩버튼
【구미】 경북의 교통안전지수가 전국 골찌를 기록했다.

도로교통 안전공단이 지난해 전국 지자체별 교통안전 지수를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경북은 62.5점으로 전국 최하위, 대구 13위를 했다.

특히 경북은 지난 2009년에도 전국 232개 지자체중교통안전지수가 평균 71.41점에도 못 미치는 66.96점으로 최하위를 한데 이어 2년 연속 꼴찌를 했다.

구미시 역시 전국 평균에도 모자라는 68.38점으로 161위에 그쳤다.

도로안전공단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 지수를 산출해 교통안전사업에 대한 경쟁을 유도, 국가 전체 교통안전수준을 높이고자 도로교통안전 지수를 산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통연수원(원장 장우혁)은 12일 도로 안전공단과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경북의 교통안전지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통문화의 선진화를 위한 공동연구,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 향상을 위한 상호 교류활동, 교통사고 예방과 질서의식을 위한 범국민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운동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장우혁 교통연수원장은 “앞으로 상호 협력해 낙후된 경북의 교통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앞으로 교통문화 선진화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