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담당제 예산일몰제 등 가시적 성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도 `전력투구` 각오
칠곡군의 수장 장세호 군수는 `소통하는 화합 칠곡, 활력 있는 경제 칠곡, 수준 높은 문화 칠곡, 안정된 복지 칠곡, 살아있는 녹색 칠곡`이란 다섯 가지 역점 시책을 힘차게 추진했다.
민선 5기 1년이 지난 지금 칠곡군은 놀라울 정도의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군민들로부터 군정 여러 분야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먼저 군청 분위기가 사람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 참여와 소통을 위해 도입된 조정담당관 및 조정 담당제가 한몫을 하고 있다. 부서별 워크숍을 열어 일방적인 지시보다 사례 중심으로 보고하는 방식전환으로 스스로 연구하고 토론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군 재정 건전화를 위해 원점에서의 예산 편성과 보조금에 대한 예산 일몰제를 도입해 각종 공모 사업 6개 분야 14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칠곡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돈이 돌게 했다. (주)선진 등 235억 원의 기업 유치와 사회적 기업 육성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거뒀다. 지역의 자산 가치를 높이고자 칠곡사랑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생학습에 인문학을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인문학 축제를 개최해 인문학 메카로서 칠곡군의 입지를 굳혔다. 군부 최초로 학교경찰제 시행 및 호이 장학기금 조성으로 자라나는 지역인재 양성의 초석도 다졌다.
앞으로 서민에게 자립기회를 제공하고 자활능력을 배양하고자 칠곡 서민 금고 `행복-론`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계적 차원의 일시적 일자리가 아닌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지원센터 설립과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추진, 사회적 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과 담수 미세조류 바이오에너지 산업유치, 국제평화 빌리지 조성사업 추진, 왜관 제3산업단지 조성,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경제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칠곡 복지 플러스사업과 주민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통합건강서비스 인프라 구축, 맞춤형 방문 건강 돌보기 사업도 준비중이다. 한티 가는 길과 낙동강 역사 너울 길, 관호산성 둘레 길 조성사업, 호국의 다리 복원사업,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문화·관광·체육 기반을 조성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세호 군수는 “민선 5기 출범 1년간 `주민이 행복한 칠곡 건설`을 위한 준비 기간을 마쳤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행복한 칠곡을 만들어 주민에게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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