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돈지(연못) 위에 있는 야외 물놀이장에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안전요원 2명을 두고, 10개의 야영장에 데크(나무마루)를 7~8월 두달간 운영한다.
숲체험길과 솔바람길, 달맞이길 3개의 산책길을 다듬고 배수로도 정비하고 숲속의 집(산장)과 휴양림 내 화장실, 주차장 시설에 대해서도 수리를 끝냈다.
지난 2009년 국내최초 산림휴양과 승마를 함께할 수 있는 곳으로 문을 연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에 있다.
건축물로는 숲속의집(산장) 11동을 비롯해 야구, 족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구장, 야외 물놀이장, 숲체험길, 솔바람길, 달맞이길 등의 다양한 산책로, 야영데크 등 다양한 휴양시설이 있다. 또 운주산승마장이 붙어 있어 도시민들에게 휴가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더군다나 휴양림 주변에는 고려 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의 임고서원과 시원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임고강변공원, 청정자연을 간직한 영천댐, 보현산천문대, 보현산천문과학관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문화유적 답사와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예약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www.unjusan.co.kr로 하면 된다.
/최원준기자 wonj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