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소장 유물의 경우 최근 발생하고 있는 높은 기온과 장마에 의해 좀, 균, 충의 발생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이런 시기에 맞춰 실시하는 이번 소독서비스는 문화재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훈증소독 서비스를 기획한 서성훈 학예연구사는 “지난해에는 영주시민만을 대상으로 해 하망동의 홍재명씨 등 10여명으로부터 1천200여 점에 이르는 문화재를 소독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고 올해는 인근 시·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며 경북 북부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개인소장 문화재 훈증소독 서비스는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실시되며 자세한 일정과 방법 등은 영주시 소수박물관으로 문의하면 편리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