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군의 축적된 농업기술을 저개발국가인 아프리카에 전하기 위해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 및 농업기술이 우수한 독농가에서 아프리카 국가 농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경북도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관하고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와 군위군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실시했다.
탄자니아와 르완다, 에디오피아, 카메룬 등 아프리카에서 온 외국인지도자와 국내 새마을리더 봉사단 4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소득증대 분야 가축사양관리 및 분양, 벼·감자·옥수수재배, 염소, 닭 사육 등 기초적인 농업기술 이론과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카메룬에서 온 분디(30)씨는 ”이곳에서 배운 농업기술은 고국으로 돌아가 새마을 리더로서 농업인들에게 전수해 한국에서 새마을 운동으로 성공한 것과 같이 잘 사는 나라 건설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