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대사는 지난해 6월 28일 구미 4공단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이번에 두번째 구미를 찾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모범적인 한일협력관계를 이뤄가는 구미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 조성 및 현안사항을 협의하기 위해서다.
무토 대사일행은 구미공단에서 생산 활동을 하활발히 하는 아사히글라스 화인테크노 코리아, 일본전기 초자 한국, 한국닛다무아, 도레이첨단소재를 차례로 방문하는 등 구미지역 일본 경제인과의 교류에도 큰 관심을 표명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는 전국지자체 중 일본 부품소재 기업의 가장 좋은 파트너”라며 “양국의 경제협력은 서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구미 공단에는 총 8개국 43개의 외투기업이 총 22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 기업은 도레이와 아사히글라스 등 23개사에서 17억8천만달러를 투자, 5천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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