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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 복원 `산림복원 대상`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1-06-28 21:19 게재일 2011-06-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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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시준)가 훼손된 백두대간 바람재 복원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산림형태 복원 대상`을 수상했다.

구미 국유림 사업소는 과거 군사시설(벙커) 및 진입로 개설로 절단된 김천시 대항면의 바람재 마루금 복원사업을 했다. 사업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4.0ha를 복원했다.

이 사업은 훼손된 마루금의 지형복원, 식생복원, 진입로 복원에 사방기술과 자연친화적 공법을 접목해 원상태로 복원했다.

김시준 관리소장은 “한반도의 상징인 백두대간 마루금의 의미를 되새겨 옛 지형과 군락을 복원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감시와 보완사업을 통해 빠른 시일내 생태복원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우수 산림생태 복원대회는 산지의 오래갈 보전과 관리로 지난 2005년부터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 매년 실시해 복원사업이 우수한 기관을 상대로 시상하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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