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주사무소측에 따르면 남산 일대에서 흡연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등산객들의 흡연으로 인한 적발건수는 여전히 감소하지 않고 있지 않다는 것.
이에 따라 남산 흡연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금연 홍보와 쾌적하고 건전한 탐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매월 1~2회 정기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토요일인 6월 18일 남산 삼릉에서 포스코 캠텍 자원봉사단과 함께 캠페인이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경주시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금연관련 홍보물 등이 전시되고 탐방객 200여 명이 금연 서명에 동참하는 등 활기를 띠었다.
자원보전과 허영범 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국립공원내 금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