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및 해경울릉파출소(소장 이석곤)는 수상레저활동이 집중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 개연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현장중심의 안전관리 대응역량 및 안전저해 위반행위 계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내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실태 등을 자세히 점검, 안전위해요소 미리 차단하고, 수상레저사업자 대상으로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 및 안전교육을 시행, 사업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원거리·근거리 등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와, 특히 동호회 및 청소년 등 단체 활동 시 현장 안전관리 지원 및 긴급 구조태세를 유지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동해해경 관내 수상레저활동 사고발생 현황으로는 지난해 현장중심의 내실 있는 안전관리 추진으로 2009년 사고발생 14건에서 2010년도 6건으로 대폭(약 40%)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고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없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해양경찰의 활동이 적었던 내수면 지역도 래프팅사업자의 안전경각심 고취를 위해 사업자·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석곤 해경울릉파출소장은 “생활이 윤택해지면서 울릉도 수상레저활동인구가 크게 늘면서 모터보트가 많이 증가하는 등 기구를 이용한 물놀이가 많이 늘어나 안전에 대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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