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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단 3월 총생산액 약 6조원 달해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1-06-13 21:25 게재일 2011-06-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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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한국산업단지대경권본부(본부장 김장현)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3월 산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구미공단의 지난 3월 총생산액이 약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월 말 현재 총 고용인원은 7만7천288명으로 일부 기업의 생산직 충원으로 0.5% 증가한 반면 신규 고용 시즌이 비수기로 전반적인 수치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3월 구미 국가산업단지 가동률은 일시적인 하락세를 나타내 2011년 3월 총생산액은 5조9천704억 원으로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이는 신규 제품 출시 이전 기존 제품에 대한 생산 감축 및 내수시장 점유율 하락에 의한 기저효과로 구미산 단의 주력업종인 전기전자 업종의 생산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3월 가동률 생산 감소는 지난 2008년 말 금융위기 극복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82.5%를 기록했으나, 일부 대기업의 가동률 하락에 의한 일시적은 하락세로 분석했다.

하지만 전기전자업종은 감소한 반면 나머지 대다수 업종은 조업일수 정상화로 2월 대비 생산액이 평균 1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산단공 관계자는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일부 대기업의 생산 감소에 따라 일시적인 생산지표의 하락세를 보이나, 4월 신규 제품의 출시 및 내수 경기의 지속적인 활성화 추세로 긍정적인 산업동향 지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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