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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프그룹, 국가유공자 200명에 쌀 전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6-13 20:47 게재일 2011-06-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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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프 임직원들이 상주지역내 국가유공자 가족들에게 보낼 쌀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 호국보훈의 달 6월이면 잊지 않고 지역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업이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 외답동에 있는 국내 굴지의 자동차 부품기업 캐프그룹(회장 고병헌)은 지난주 캐프 상주공장에서 쌀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기증한 쌀은 20kg들이 200포(시가 800여만원 상당)로 상주지역내 국가유공자 가정 200가구에 1포씩 전달됐다.

고병헌 회장은 “오늘날 번영된 우리조국이 있는 것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캐프그룹은 상주 공장을 착공했던 2007년부터 매년 상주시의 추천을 받아?지역내 국가 유공자들에게 쌀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해마다 150여 가구에 쌀을 보내 오다 지난해부터는 200 가구로 지원 대상을 늘렸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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