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현범씨는 지난 2월 구제역과 청소업무 등 맡은 업무를 추진하다 과로로 쓰러져 숨졌으며, 지난 5월 31일 유족보상이 승인됐다.
부인 권경자씨는“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곧 돌아올 것만 같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고인의 부친은 자식을 잃은 슬픔에 눈물로 지세우다 최근 숨져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권씨는 “영천시에서 최대한 배려와 모든 문제를 해결해줬다”며 고인의 동료였던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원준기자 wonj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