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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학생들 공부 잘하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06-10 21:01 게재일 2011-06-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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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초교 김지민·오예영 어린이 자연관찰 대회 금상

【울릉】 울릉 저동초등학교(교장 임성숙)가 경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한 각종 학습 능력 평가에서 잇따라 두각을 나타냈다.

울릉 저동초등학교 5학년 김지민, 오예영 어린이는 지난 4일 경북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19회 학생탐구올림픽 자연관찰 탐구대회에서 금상을 수상, 경상북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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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연관찰 탐구대회는 지정된 지역에서 자연현상에 대해 제시된 주제를 관찰, 탐구하고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해 관찰에서부터 보고서 제작까지 전 과정을 평가하는 대회다.

저동초는 경북도의 각 시·군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경북도내 3개 팀이 출전하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저동초는 이에 앞서 최근 경북과학교원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된 제33회 경상북도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정연욱 1학년 학생이 책가방 어깨 끈 문제점을 개선한 발명품을 제안, 생활과학 부문 금상을 받았다.

저동초는 올해 과학 시범 교육지원청 선도학교로 지정받아 학생들의 탐구 능력과 창의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경상북도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전국 출전에 이어 자연관찰 탐구대회 전국 출전권까지 획득, 섬 지역 학생들의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게 됐다.

저동초 관계자는 “앞으로 9월에 열리는 전국대회까지 교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둬 울릉도 섬 개구리들의 실력을 전국에 뽐내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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