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행사 대대적 전개
상주시는 최근 대규모 점포와 SSM 등의 진출로 소비·구매형태가 크게 바뀌면서 전통시장이 활력을 잃어가자 지난 7일 상주장날을 기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 직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대구은행 등 유관기관 임직원과 물가안정모니터요원, 시장상인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권유하는 가두 캠페인을 시작으로 참여자 전원에게 장바구니 배부해 주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병행했다.
특히 행사 참여자들은 침체일로에 있는 시장상인들의 형편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적으로 호소했으며 특히 대형마트와 비교했을 때 전통시장의 물품이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널리 홍보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