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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의 날 볼거리 먹거리 `풍성`

최승희기자
등록일 2011-06-02 21:42 게재일 2011-06-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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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시민의 날(6월11일)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김순태 자치행정국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10일, 11일 이틀 동안 해도공원에서 포항시민의 날 및 미스경북선발대회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일 열리는 미스경북선발본선대회는 23명의 미스경북후보자들이 참가해 무대워킹과 심사, 시상식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기가수 휘성과 LPG 등이 참여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또 다문화체험관과 홍보관을 설치하고 아시아 민속공연과 각국에서 생산된 술과 와인을 맛보며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카페를 운영해 시민들이 아시아 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문화 가족들이 외국에 있는 부모와 가족들에게 안부전화를 걸 수 있도록 무료 국제전화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 KT와 협의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예선을 거친 10팀의 외국인주민 노래자랑과 오후 6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시민상 수여, 분야별 유공시민, 모범 다문화가정과 포항을 빛낸 인물 표창,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초중고교 학생대표 3명에게 장학금 기탁증서를 수여한다.

이어 포항의 선진화를 위한 선진포항시민운동 제2기 출범행사가 열려 선진포항 영상물을 상영하고 인기가수 장사익 초청공연과 시립합창단의 화합의 하모니 합창, 1천200여발의 축하불꽃쇼가 밤하늘을 장식한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어린이놀이터 대형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오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 운영하고 지난해 시민의 날에 맞춰 출시한 영일만 친구 쌀막걸리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할인행사 및 무료시음행사도 연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수산물 직판행사장을 마련해 한우쇠고기를 부위별 20~50% 등 할인 판매하고 중앙상가 일원에 입점한 업소 중 절반에 가까운 211개 음식점 및 의류가게 등에서 3~5% 규모의 가격할인 행사를 한다.

호미곶광장의 포항바다화석박물관은 무료입장 할 수 있고 중앙상가 롯데시네마극장은 입장료 1인당 1천원을 할인한다.

전야제가 열리는 10일에는 초대가수로 마야, 신 유 등이 출연하는 시민노래자랑이 열린다.

김순태 국장은 “시민의 날을 52만 시민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취지에서 선진포항시민운동 출범식을 함께 마련하게 됐다”며 “시민의 날에 전 시민이 통합되고 소통하는 한마당을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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