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은 지역내 1급 자동차 정비공장 7개 업소와 함께 자동차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하고 6월 3일에는 범시민적으로 국토 대청소에 나설 방침이다.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은 운행횟수가 가장 많은 지역내 350여대의 영업용 택시를 우선하되 일반 자동차도 포함된다.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 행사기간동안에는 배출가스 허용기준이 초과되더라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이후 운행 중 기준초과차량으로 적발되면 과태료는 배출허용기준 초과농도에 따라 최고 50만원까지 부과된다.
또 상주시청 무료점검반에서도 6월 3일 하루동안 자동차전문정비조합 상주지회 회원들과 손잡고 북천 시민공원에서 무료점검을 해준다.
차량을 소유한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점검기간동안 시내 1급 자동차정비공장과 상주시에서 실시하는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상주시청 무료점검반에서는 에어크리너 등 경미한 부품을 무료로 교환해 줄 방침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비롯한 CO와 HC가스는 대기오염의 주범”이라며 “차량 소유자 스스로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여부를 확인하고 기준초과 차량은 정비를 한 후에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는 6월 3일을 범시민 국토 대청소의 날로 정해 시 지역은 물론 전 읍면동에서도 일제히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보호단체를 비롯한 공무원과 유관기관 등 1천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각 읍면동 단위로 선정해 놓은 취약지구 24개소에서는 일제 환경정화 활동을 하게 된다. 상주시는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과 깨끗한 주변환경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조기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