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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동지고 김수용 영어웅변 대상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1-05-27 21:15 게재일 2011-05-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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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경북협회서 개최… 유성여고 박유지 등 금상

한국UNESCO경상북도협회가 주최한 `제3회 고교생 영어웅변대회`가 경상북도 학생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25일 열린 대회는 21세기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육성과 UNESCO 헌장 정신 구현, 봉사정신 함양, 자연보전 등을 주제로 경북 영어교육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차 원고심사(50여 곳 참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5명의 학생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심사는 △원고 내용이 주어진 주제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원고 내용의 창의성과 논리성, 어휘선택의 적절성, 발음의 유창성 등 학생들이 얼마나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지 △청중들의 반응과 웅변시간의 안배 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를 했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Growing together`란 제목으로 유창한 영어를 구사한 동지고등학교 김수용 학생이 차지했다.

금상(경상북도교육감상)은 유성여고 박유지·포항중앙여고 하시은 등이 공동으로 수상했으며, 은상은 두호고 강봉주·포항여고 김영은 등이, 동상은 포항중앙고 남성우 학생 등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UNESCO경상북도협회 정주영 회장은 “우리 학생들이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며 “경북교육청의 명품교육 지향을 통해 제2의 반기문 유엔총장 배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김원석 경상북도의회 교육의원, 출전학교의 교장, 참가 학부모, 지도 교사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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