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이 함께하는 대회로서 해마다 사랑과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청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참여한 학생들은 풍부한 감성과 아름다운 심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남부 관내 초교 74개 팀이 합창 57개교와 양악합주 10개교, 국악 합주 7개교 등으로 나눠 참가하며 24일 오전 9시50분 합창대회를 열고 다음 날인 25일은 오후 3시까지 양악과 국악 합주 대회가 각각 열리게 된다.
최우수상은 17개 팀으로 합창 7교, 양악 합주 6교, 국악 합주 4교를 시상하고 나머지 학교는 우수상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으로 입상한 17개 학교는 오는 6월14일~15일 2일간 개최될 대구시교육청 본선대회에 남부교육지원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김성원 교육장은 “여러 가지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마음을 모아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대회가 풍부한 감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공교육에서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