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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을 돌아 고향품에서…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1-05-25 21:04 게재일 2011-05-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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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지훈상 시상식 주실마을서 열려

이영광 시인·김영미 교수 수상

【영양】 제11회 지훈상 시상식이 최근 조지훈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 테마광장에서 열렸다.

영양군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이 후원하고 나남문화재단이 주관한 시상식은 권영택 영양군수, 지훈상 운영위원회 위원장,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원장, 제11회 지훈상 수상자 및 기 수상자, 조지훈의 부인 김난희여사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배용 지훈상운영위원장이자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영택 영양군수의 환영사, 최용철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장의 축사, 지훈상 심사경과 보고 및 시상, 고려대학교 김인환 교수(지훈상 운영위원회 고문)의 지훈선생에 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훈상은 한국문화사와 한국민족운동사를 개척한 학자이자 시인인 조지훈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지난 2001년 제정됐으며 제11회 수상작은 지훈문학상 부문에 이영광 시인(46)의 `아픈천국`, 지훈국학상 수상자에 국민대학교 김영미 교수(44)의 `그들의 새마을 운동`이 선정돼 상패와 함께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조지훈 선생의 문학적, 학문적 업적과 고결한 선비정신을 기리고 지훈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지훈상 시상식이 11년을 돌아 그의 고향인 주실마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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