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소농(强小農=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 계획의 하나이며 전국 컨설팅의 출발점으로 컨설팅 대상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팀은 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을 단장으로 농업기술원 과수팀, 상주감시험장,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등이 합동으로 드림 컨설팅팀을 구성해 시범 운영했다.
컨설팅은 상주지역내 주요 과수인 사과, 포도, 감, 배, 복숭아를 재배하는 강소농 5호를 대상으로 전문가별 단독 컨설팅과 집단 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농업 경영체 운영중 애로 및 개선사항, 기술을 개발해야 할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외남면 신촌리에서의 곶감 건조장 습기 제거와 복숭아 흰가루병 방제 법, 화동면 이소리에서의 포도 화진 현상 및 열과 방지법, 포도 및 포도즙을 잘 팔 수 있는 방법, 이안면 가장리에서의 사과 측지 발생 및 적진병 방제 등이었다.
김세종 상주감시험장장은 “시범적으로 도입한 드림컨설팅 추진단의 장단점을 면밀히 평가 분석하고 이를 개선해 앞으로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