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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숲생태원` 본격 운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5-23 21:03 게재일 2011-05-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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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초교 학생 30여명 자연생태 등 체험… 전시실 숙박시설 등 갖춰

【상주】 상주시 공성면 우하리 백두대간 종주 구간에 있는 국내 유일의 `백두대간 숲생태원`이 본격 운영되고 있어 산림생태교육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백두대간 숲생태원(www.foresteco.or.kr)`은 (구)인성초등학교 분교 1만4천830㎡부지에 백두대간 전시실, 세미나실, 숲속의 집, 야외 체험장 등 산림체험과 산림교육, 숙박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지역내 중앙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이곳을 찾아 우리 국토의 주축인 동시에 우리 숲의 상징인 백두대간을 직접 체험하면서 역사·문화·자연생태를 학습했다.

상주시는 `백두대간 숲생태원`의 개원과 함께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이 시설을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에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

여기서 이뤄지는 교육으로는 나무의사 되기, 통나무 운동회, 백두대간 소풍, 안개도둑과 같은 숲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백두대간 동식물 제대로 알기, 스타 산사람에게 듣는다, 우리 숲 제대로 알기 등과 같은 산림생태교육이 있다.

특히 성인 대상의 숲 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과 방학캠프, 각종 전시회와 같은 특별 프로그램 등 총 18개 분야 1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절과 이용자 특성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어서 국내의 대표적인 백두대간 생태교육 및 숲체험 전문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지역내 백두대간 69.5㎞중 마루금에 존재하는 국내 유일의 `백두대간 숲생태원`이 산림생태·문화·체험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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