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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소, 헷갈리지 마세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5-12 21:19 게재일 2011-05-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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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동성동, 서곡2동에 안내판 설치

【상주】 내년도부터 시작되는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상주시 동성동(동장 김종진)이 새(도로명)주소의 홍보에 앞장서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상주시 동성동내 서곡2동(통장 한상호)은 지난 8일 서곡2동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새주소 안내판` 제막식을 가졌다.

서곡2동의 새주소 안내판은 주소제도를 정비하고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는 정부의 새주소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을주민 스스로가 설치한 것이다. 새주소 마을안내판은 가로 1m, 세로 1.5m의 나무판에 양각을 해 마을회관 등 주요지점과 모든 길을 표시하고 길을 따라 집집마다 새로 부여된 도로명주소를 표시했다.

이 안내판은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전체 모양이 주민 친화적이고 마을회관 등 주변경관과도 조화를 이뤄 더욱 돋보이고 있다.

아울러 이번 서곡2동의 새주소 안내판 설치는 올해 동성동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제공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양옛길 등산로 개설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진 동성동장은 “서곡2동은 평소에도 소득높고 살기좋은 마을로 소문나 다른 부락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이번에 주민 스스로가 정부의 도로명 새주소 홍보에 앞장서 마을안내판을 예쁘게 설치함으로써 또 하나의 좋은 모범을 보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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