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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무형문화재 합동 시연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5-10 19:59 게재일 2011-05-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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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북천공원서

“전통문화 저변 확대”

【상주】 전통문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희미해져 가는 가운데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무형문화재 공개 시연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대한 필요성을 되새기면서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숨어있는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이를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상주시 관계자는 전했다.

`전통문화의 맥(脈)을 이어가다`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상주의 무형문화재인 상주민요, 사기장, 옹기장 등의 공개 시연이 있었다. 특히 지방무형문화재 제13호 상주민요(상주민요보존회장 김황식), 지방무형문화재 제32-가호 사기장(이학천), 지방무형문화재 제25-다호 옹기장(정학봉) 등 상주의 무형문화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이번 공개행사에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2천여명의 시민들이 관람을 했다.

상주민요는 공갈못 노래(채련요)와 논매기 소리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농촌사회의 삶과 전통을 소리와 행동으로 흥겹게 선보여 시민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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