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재정 조기 집행은 정부가 안정적인 경제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민생안정 사업, 일자리 창출사업,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금융시장 안정사업의 국민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 원, 경북도 평가 1위를 차지해 시책추진보전금 등 2억원을 함께 받았다.
특히 행안부와 경북도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미시는 애초 3월 말 집행계획 45%보다 4% 초과한 1천838억 원을 조기 집행했다.
시는 국가5단지 하이테크 밸리 조성 보상을 위한 보상 협의체 구성 390억원, 농업인 지원 및 복지분야 202억 원, 일자리 창출사업 6억3천500만원 등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239건 등이다.
시의 이번 성과는 지난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 반 13명으로 구성된 조기집행상황실을 운영하고 매주 시장과 부시장 주재 확대간부회의 때 추진상황 중점 점검을 통하여 문제점을 분석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다.
시는 올해 6월 말까지 조기 집행 목표액인 3천740억 원보다 더 많은 4천862억 원을 조기 집행해 서민경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