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도남서원(원장 조순 전 국무총리)이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매년 1회씩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협약을 한데 따른 것.
도남서원이 학술대회 경비를 문화원에 지원키로 한 후 첫 번째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도남서원의 사적과 도학정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국학진흥원 김병일 원장이 `선비정신과 유가의 역할`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고 한국학중앙연구원 국학자료 조사실장인 김학수 박사는 `도남서원의 창건과 학문·정치·사회적 지향`에 대해,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인 권태을 박사는 `도남서원 관련 시문의 기능고`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은 “도남서원과 함께 국가와 지역을 위해 훌륭한 업적을 남긴 지역의 선현들을 선정,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선현들의 높은 뜻과 철학을 깨우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