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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바르게 쉼터` 개소 1주년 행사

김정영기자
등록일 2011-04-29 20:35 게재일 2011-04-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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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시장이 `바르게 쉼터`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구미】 구미시 원평동에 소재한 무료급식센터 `바르게 쉼터`가 27일 1주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성조 국회의원, 자원봉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4월 21일 문을 연 바르게 쉼터는 매주 수요일에 바르게살기 여성봉사회와 자유총연맹, 원평2동 주민봉사자가 200~300명에게 무료급식을 해오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봉사를 하면서 “바르게 쉼터가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경주 최부자처럼 밥퍼나눔 봉사의 손길이 대대손손 이어지길 바라며 행복구미 만들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만 바르게쉼터장은 1978년 빈손으로 구미에 정착하여 중앙시장 내 건어물집을 운영하면서 굶는 사람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순수 자비로 무료급식사업을 하기로 가족과 함께 뜻을 모으고 원평 중앙시장 내에 쉼터를 마련했다. 거리 노숙자 및 결식 어르신들에게 매주 수요일마다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영기자 j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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