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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독일 의료업체와 국제협력사업 `탄력`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1-04-29 20:35 게재일 2011-04-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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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구미시는 지역발전차원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세계적 기업들과 손잡고 다양한 지역발전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발전 국제협력사업 전국 공모에서 세계적 첨단 의료 기기 자치단체인 독일 예나 시와 추진하는 의료기기산업 국제협력사업이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지난 2월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독일 투자유치단을 독일에 파견해 5개 업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독일의 첨단의료 기기산업과 구미시의 강점인 IT 산업을 접목해 구미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결실을 본 결과다.

특히, 구미시의 국제협력사업은 지식경제부와 공동수행 사업으로 독일 예나 시와 함께 상호 산업육성을 위한 협력방안 및 공동연구, 구체적 실행을 위한 협력모델 마련, 상호 기술협력을 통한 상품의 융합, 신상품 기술제휴 상품 개발 등이다.

이를 계기로 광학, 의료기기 분야 세계적 기업인 독일 칼 짜이츠사와 기술협력을 위한 후속조치로 이어질 전망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IT 산업을 기반으로 독일의 첨단 의료기기 기술과 융합해 미래형 첨단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및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모바일, 디스플레이, 태양광산업 등과 더불어 구미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육성 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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