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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에너지 시범사업 현장평가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1-04-27 20:33 게재일 2011-04-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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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5일 어모면 옥계리 고권수씨의 시설 오이 현지포장에서 농촌진흥청, 경북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채소·에너지 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했다.

팜 껍질, 목재 펠릿 등으로 가온하는 고체연료로 경유보다 30~40% 정도의 난방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 컨베이어 연소 방식으로 유류 난방기 수준의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하고 목질계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탄소 배출권 선점도 가능한 것으로 평가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담당자들은 “고체연료 난방기는 연소설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청소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탄소 저감, 화석연료 대체 등으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다”면서 “저탄소 녹색 성장에 부응하는 연료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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