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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들로 꽉 찬 우시장 “얼마만이야”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1-04-19 20:20 게재일 2011-04-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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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우시장 재개장

【영주】 구제역 파동으로 전국 이동제한에 묶여 문을 닫았던 영주 우시장이 이동제한 규제의 해제로 다시 문을 열었다. <사진>

영주축협이 운영해온 영주 우시장은 5일 장날에 개장했지만 지난 11월말부터 불어닥친 구제역 파동으로 문을 닫아 왔다.

영주 우시장은 개방일부터 차량소독기, 가축운송 차량 적재함 소독장치, 출입자 전신 소독기, 출입자발판소독기를 설치해 기축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영주시와 축협은 전국에서 입하될 가축들의 안전과 전염병 예방을 위해 이달 1일부터 개장일인 15일까지 우시장 주변 환경 개선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과 시설 보완, 우시장 관계자 교육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총력을 기울였다.

서병국 영주축협장은 “이번 가축시장 재개장으로 그동안 축산농가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구제역의 악몽으로부터 하루 빨리 벗어나고 가축시장이 활성화로 축산농가들이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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