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지역의 등록된 문화재를 살피고 내 고향의 문화재를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재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의성문화유산보존회의 후원으로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고운사와 사촌마을, 조문국, 빙계계곡 군립공원 등 의성지역의 대표적 문화재를 둘러봤다.
문화탐방 시 문화해설사도 함께 동반해 의성지역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여 주었으며, 평소 무관심했던 지역 문화재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지역의 문화재를 바로 알고,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날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의성문화재 지킴이로 가입해 앞으로 문화재 사랑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